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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와 기타 나무170

역사의 상처를 간직한 곳 아침산책을 하다가 울창한 소나무숲 속에 상처 난 나무들을 보면서 일제강점기 때 송진을 채치하기위하여 나무껍질을 벗기고 송진을 채치했던 아픈 상처를 보게 되었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도 소나무의 상처를 보았을 때도 어른들께서 일본 놈들이 송진을 모으기 위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하시던 말씀들을 생각하면서 그역 사의 아픈 상처를 견뎌온 소나무를 한번 안아주기도 했다 2023. 4. 28.
고궁을 지켜온 나무들 깊어가는 가을에 고궁을 돌아보면서 오랜 세월 동안 고궁을 지켜온 나무들은 몇백 년의 지난 세월만큼이나 역사를 함께하면서 많은 상처와 아픈 흔적을 몸에 지닌 체 말없이 가을빛에 물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주기를 기원해 본다 2020. 12. 4.
상처를 안고 사는 나무들 요즘 가까운 광교산을 자주 오른다 왕복 2시간이면 천연 약수터까지 다녀올 수 있다 입구부터 가고 오는 사이 나무 그늘 속으로만 다닐 수 있어 여름철 산행하기가 딱이다 수많은 나무 사이로 걷다 보면 나무들이 많은 상처를 입고서도 잘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오가길에 폰으로 그 아팠던 상처를 담아본다 산으로 가는데 맑은 하늘에 흰 구름 두둥실 떠가는 흰 강아지 모습이 보이기에 찰깍 산길은 계속 그늘이다 많은 나무들은 무슨 사연인가 아픈 상처와 함께 살아간다 2020. 6. 19.
칠엽수 (마로니에) 칠엽수 잎줄기이 일곱갈래로 갈라젔기에 칠엽수라고 하나보다 일명 마로니에 라고도 한다 열매가 꼭 밤과 같이 탐스럽게 생겼다 그러나 먹지는 못하고 약용으론 사용한다고 한다 칠엽수 잎 마로니에 나무 2018. 10. 13.
나무에 색여진 문양 2018. 6. 30.
고목나무에 새생명이 조선 왕릉 여휘원을 돌아보고 나오던 중 느티나무 고목에서 새싹이 나오는 것을 보고 찍은 것이다 종류는 알 수 없지만 오래도록 잘 자라주기만을 기대해 본다 정문을 나오면서 관리하는 분에게 이야기 하면서 잘 돌봐 달라고 했지만 지금쯤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2018. 5. 28.
송화가 필무렵 지나던 길에 소나무 새순에 탐스러운 송화가 피어 있기에 옛날 생각에 카메라에 담아본다 어린시절에는 봄철이면 송화가 필무렵 솔순을 따와서 말리면 여기서 노란 꽃가루가 나온다 잘 말린 송화가루를 갖이고 제사 때 꿀이나 조청으로 뭉처서 다식을 만들었던 생각이 난다 2018. 5. 20.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 2018. 5. 7.
무슨사연 있었기에 현충사 경내를 돌아보다 일생을 살아오면서 곡예사 같이 허리굽고 등굽은 나무들을 만났다 많은 나무들 처럼 자유롭게 자라지 못하고 무슨사연이 있었기에 그들의 삶이 얼마나 어렵고 고달프게 살아 왔는지 아련한 마음으로 그들의 지난 역사가 색여진 곡예사 같은 몸매를 조심스럽게 .. 2017. 11. 24.
곡교천의 은행나무 지난 11월 초에 주말이면 온양온천 곡교천에 은행나무잎이 완전히 단풍이 들거라는 다녀온분들의 글을보고 11월 5일 지하철을 타고 온양온천역에서 900번 버스를 타고 거의 3시간여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가서보니 이게 왠일인가 아직도 단풍이 완전히 물들지는 않었다 지난 해는 조금 지.. 2017. 11. 21.
문양 나무도 나이가 들면서 속살을 보이며 문양을 연출한다 2017. 11. 18.
향토문화유산 조산 박약회원님들과 식당에서 식사를하는데 창문밖에 큰나무가 보이기에 서둘러 나가보았다 이름이 조산이란다 인위적으로 만든 산이란다 산이라 하기엔 너무나 낮은 동네 언덕에 불과하지만 35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오랜역사를 안고 자리를지키고 있다 전에 일본오사카에 갔을때 천하에 .. 2017. 3. 30.
천연기념물 제194호 창덕궁 향나무 2016. 11. 20.
산처받은 나무의 흔적 2016. 11. 12.
물향기 수목원 토피어리원 2016. 9. 20.
400년을 하회마을을 지켜온 보호수 하회마을 입구에 400년의 세월을 마을과 함께 보낸 노송이 웃둑 서있다 아직도 건강하게 많은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마을을 지켜가고 있다 2016. 7. 30.
나무들 2016. 2. 23.
해변의 느티나무 쉼터 2016. 1. 29.
은모래비치 아침풍경 상주 은모래비치 말 그대로 밀가루 처럼 고운 은모래가 말발굽처럼 생긴 해변을 언덕위에서 바라본 풍경이 아름답고 환상적이다 남해에서 가장 빼어난 풍경을 가진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가 2km 폭 120m의 부채꼴 모양의 해얀 백사장이 해안을 감싸고 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이 아름.. 2016. 1. 21.
형상 2015.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