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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키슈와 3일밤을

by 산사나이ys 2025. 1. 25.

 아들 내외가 여행을 떠나면서 기르던 고양이 (키슈)를 우리 집에 맡겨놓고 16일간의 뉴질랜드 여행을 떠났다. 며칠 전에 하루 와서 예행연습을 했지만 첫날은 조금은 낯설어하면서 밤잠을 설치더니 둘째 날밤에는 밤새 울면서 할아버지 방문 앞에서 울기에 나가봤더니 화초를 뜯어먹고서 구토를 해놓고 미안해서인가 구석에 가서 눈치만 살핀다. 3일째 밤부터는 이제 정이 들어서 장난도 치고 스킨십도 허용하면서 조용히 잘 지내고 있다.  키슈와 3일간의 일상을 올려본다

                    이번에 가지고 온 집에서 오침 중

                                안마 의자에서도 깊은 잠을

        지금은 식사시간 하루에 6시 12시 4번 식사시간이다

         화장실도 새로운 것으로 바뀌었다

                     3일 후부터는 전에 가져온 집에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나도 못 먹는 참치를 간식으로 

                    창밖에 오가는 차들을 보며 멍 때리기도

                           졸리면 자고 

      지금은 운동시키는 놀이 중

                    돌돌이를 돌리면 간식이

    2일 차 밤에는 화초잎을 먹고 토하기도 하고

                    지금은 좋아하는 간식 먹는 시간

                        식사시간 중간에  9시 3시에 간식 시간이다.

          지금은 참치 간식 먹는 중

       잠시 몸단장하는 중

                   아이고 졸려

   곤드레만드레

할아버지 책상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닌다

창밖에 외부구경을 하느라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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