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적에 증조할아버지에게 사랑방에서 천자문을 배우던 생각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는 어려운 한문을 배우는것이 왜 그렇게 실었던지 밖에서 뛰어노는것이 더 좋은 시절이었다.
지금와서 많은 후회를 하고있다 .그때 할아버지께서 나중에 후회할거라고 하시던 말씀이 새롭게 자꾸 떠오른다 .
증조부께서 그 시절 많은 후학들을 가르치시고 글도 많이 남기셨다. 그 글들을 모아 증조부께서 친필로 쓰신 글 그대로 책으로 엮었다.
어려운 한문으로 되어서 그뜻을 이해하기 어려운것이 가슴아프고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다. 주위에서 좋은 글이라며 길이 남기기위하여
전국 유명대학 도서관과 역사 박물관등 여러곳에 보냈으며 한학을 연구하는 분들에게 좋은자료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