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도봉산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다락능선을 타고 포대능선을 향해 오르기로 했다
도봉산은 포대능선을 타야 등산하는 맛을 알수있다 아슬아슬하게 바위 틈을 오르내리며 쇠줄에 메달려 봐야 스릴을 느낄수 있다
여기서부터 난코스가 시작이다
나는 이길을 45년전에 처음으로 자운봉 방향에서 의정부쪽으로 산행을 한적이있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이 쇠줄도 없었고 등산로도 정비되지않는 시절이었다 마침 등산전문가를만나 안내를받으며 어럽게 어럽게
잡아주고 밀어주며 산행을하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지금은 안전하게 쇠줄을 설치해서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도봉산을 오를수 있다
다락능성
나는 포대능선의 남코스를 지나와서 뒤돌아보고 한컷
오색빛갈로 물든 장엄한 자운봉의 위용
포대 능선
자운봉을 등에 지고 한컷
신선대 모습
점심식사를 끝내고 하산하는중에....ㅈ
내려오다 마당바위에서 쉬면서 바라본 산천이 물들어가는 풍경
이 옹달샘은 목마른 등산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오아시스 다
원래 몸통 나무는 고목이 되었지만 후손의 나무가 고이 감싸고 자라서 신기한 모습으로 보호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