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은 사적 제478호로 1789년 (정조13년)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었다
당초에는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되다가 1794년(정조20년)에 걸처 진행된 화성 축성 기간에 확대하여 최종 완성되었다
신풍루
화성행궁의 정문이며 신풍이란 국왕의 새로운 고향이란 뜻으로 정조대왕의 수원사랑을 보여준다
봉수당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이곳에서 정조대왕은 어머니인 해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
장락당
화성궁의 침정으로 정조대왕리 혜경궁 홍씨의 만수무강을 빌며 직접 편액을 써서 걸었다
사도세자를 가두었던 뒤주
아버님 살려주시옵소서 사도세자는 궁궐 뜰에놓인 뒤주를 붙잡은채 아버지 영조에게 애원하였으나
사도 세자의 열세살짜리아들 (나중에 정조가됨)인 세손도 눈물을 흘리며 할아버지에게 호소를했으나
아비를 살려주시옵소서
누가 세손을 대려왔는가?빨리대리고 나가라
영조의 호통에 한 신하가 발버둥치는 세손을 안고 밖으로 나가는것을 보고 사도 세자는 할 수 없이 뒤주 속으로 들어갔다
영조는 직접 뒤주 뚜껑을 닫고 자물쇠를 잠갔다 그리고는 나무판을 가저오라 하여 큰 못을 박은 다음 동아줄로 뒤주를 묶었다
여드레가 지나도록 한 여름 뒤주 속에서 물 한목음 먹지못하고 갇혀 있다가 사도세자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