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안쪽 동편에 자리하고 있는 낙선재는 현종이 1847년에 서재 겸 사랑채로 지은 낙선재와 이듬해 낙선재 동쪽에 이웃하여 지은 석복현 사강재를 하나의 권역으로 일컫는 말이다 낙선재는 일반적인 궁궐과 달리 단청을 입히지 않았으며 석복현은 헌종이 후궁인 경빈을 위해 지은 처소이다 낙선재일원에는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96년까지 살았고 영친왕의 비 이방자여사와 고종의 막내딸 덕혜옹주가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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