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보고 저녁 잠자리는 전주에서 30여분 떨어진 완주군 소양면 해월 신왕리에 있는
황토 편백 하우스란 산골의 팬션을 예약 해 놓았다 전주 외곽길을 따라 시골길을 30여분을 가는 동안
왜 이렇게 먼 곳에 예약을 했냐고 투덜거리며 네비를 따라 갔더니 아주 산골 막다른 길에서 멈춘다
그런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음은 달라진다 아늑한 분위기에 편백나무로 온돌 찜질방 까지 우리
가족이 지내기는 모든 편의 시설들이 갖추어진 조용하고 깨끗한 우리집 같은 편안함을 준다 저녁 식사
는 장보기 한 것으로 푸짐한 상차림으로 오래간만에 술잔을 나누며 늦은 밤까지 정담을 나누며 한 해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새벽에는 새벽 잠을 깨우는 닭 울음 소리가 단잠을 깨우지만 어린 시절 고향에서
들어보던 정겨운 추억이 생각나기도 한다 아침에는 새해 인사로 새배를 하고 올 한 해의 건강과 덕담
을 나누면서 2020년 경자년의 기분 좋은 첫날을 시작해 본다
하룻밤 정들었던 황토 편백 하우스를 나오면서 가족사진을
인심 좋은 황토 편백 하우스 사장님 덕분에 우리 온가족 사진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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