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유원지에 도착하니 12시가 되었다 실미도물때가 몇시냐고 물으니 1시 30분까지는 나와야 한다고 한다
급히 서둘러 물빠진 징검다리를 건너간다.조용한 실미도에는 몇사람 보이지 않고 조용하기만 하다
갯벌에는 앙상한 바위에 굴딱지만이 붙어있고 여기저기 이름모를 바위들만 외로히 섬을 지키고 있다
우리는 한적한 곳에 자리를하고 간식과 음주를 하는사이 나가야 할 시간은 얼마남지 않었다
친구들은 갖어간 술병의 바닥을 봐야 일어나기에 빨리 끝내고 오던길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고
나는 혼자서 길도없는 바위를 넘고 넘어 가다보니 옜날에 실미도 군인들 훈련하던곳 까지 도착하고보니
주위엔 아무도 없고 물 들어오는시간은 20여분밖에 남지않었는데 산길은 수목으로 욱어저 길을 찾을 수 없다
물이들어오면 완전히 독안에든 쥐처럼 탈출 할 방법이 없으니 혼자서 필사의 노력으로 간신히 산을넘으니
백사장과 바다가 보이며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아직 물은 많이 들어오지 않았고 나중에 알고보니
안전관계로 일찍 나오라고 하기위해 여유를두고 1시간정도 후에 물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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