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불광역에는 언제나 등산객들로 친구들과 동창들 등산 동호인들 모두가 반갑고 즐거운 만남의 장소다.
우리 친구들은 9시30분에 만나서 구기터널 쪽에서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한 꽃길을 따라 족두리봉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로프도 없이 암벽을 아스아슬하게 오르는 모습에 보는이의 가슴을 조이게 한다
저 멀리 족두리봉이 보인다.
족두리봉에 올라 사방을 바라보는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저 기분
땀흘리며 올라온 정상에는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