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등산하기 가장 좋을때라 오늘은 숭실 등산원우들과 전남 장흥군에 있는 천관산을 가기로하고
7시 30분에 죽전에서 동승하여 6시간만인 13시에 장흥 주차장에 도착했다 벌써주차장은 만원이다
곧바로 기념사진 한번 찍고 산행은 시작되었다
오늘 산행코스는 장재천-금강굴 -구정봉 -환희대 억새능선 연대봉 (천관산)-정원석- 양근암 -장천대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하고 출발하여 기암괴석과 은빛 억새밭을 구경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녁 6시에 주차장에는 우리를 기다리는 버스 한대뿐이다
하산주는 이훈재 회장이 갖어온 복분자술 산낙지 안주로 간단히 하고 6시10분에 출발하여 양재동에 도착했을때는
12시 40분으로 자정이 넘어서 집에 도착했다
왕복 오고가는시간은 12시간으로 무척 지루했지만 산행하는 5시간은 너무도 즐거웠고 후회없는 산행이였다
천관산은 노령산맥의 맨끝을 장식하듯 우뚝솟아 있는 산으로 장흥군의 관산읍과 대덕읍에 걸처 자리하고 있다
지리산.월출산.내장산 변산과 합께 호남의 5대명산으로 알려저있다 천관산은 멀리서보면 기암괴석이 무쌍하며
너무많은 이름모르는 괴석들을 보고있으니 자연의 오묘함을 다시한번 느길수있었으며 정상에는 억새밭이
은빛을 이루어 장관이다 연화대에서는 남해의 다도해를 볼수있다
(사진은 역광이 되어서 선명도가 떨어진게 아쉽다)
사진한장 찍고 산행 시작이다
장천재 태고송
우리일행은 환희대쪽으로 ......
산을 오르다 뒤돌아본 황금들판
금강굴. 이름보다 초라하다
시원한 바람과 기암괴석봉을 등에 업고 한컷.
천주봉 앞에서 기념사진.
혼자서도 또 한컷
불게 타는오색단풍 저 멀리 천관산 연화대를 향하여 오르고있다
지금까지 기암괴석으로 장관인 저 능선을 올라오면서 6시간동안 버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냈다
여기서부터 억새 벌판은 끝없이 펼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