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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

소화묘원에서 일출을 보다

by 산사나이ys 2011. 10. 5.

                            조금은 쌀쌀한 이른 새벽 남들이 고이잠든 4시에 서둘러 어둠을 해치며 남한강 줄기를 따라 소화묘원에 도착했을 때가 5시경이였다.

                                         어둠속에 산위에 도착했을때는 벌써 부지런한 진사님들이 명당자리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자리를 잡고 있다.

                        동쪽 먼산이 잠시 보이더니 어느새 검은 구름으로 가려지고  고생하며 밤길을 달려왔건만 기대했던 일출을 포기해야만 할 상항이 되였다  

                                    한참동안 하산을 해야  하는가 고민을 하고 있을때 동쪽하늘이 밝아지며 구름위로 먼산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옷속을 파고드는 추위도 잊은채 그때부터 삿터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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