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후원 입장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먼저 낙선재를 돌아본다. 낙서재 일원은 헌종이 1847년에 서재 겸 사랑채로 지은 낙선재와 이듬해 낙선재 동쪽에 이웃하여 지은 석복헌 수강대 를 하나의 권역으로 일컫는 말이다 낙선재는 일반적인 궁궐과 달리 단청을 하지 않았으며 창호 담장 굴뚝 석물 등에 다양한 문양을 더하여 소박하지만 단아한 기품이 느껴지게 지어졌다 낙선재 일원에서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살았고 영친왕의 비 이방자여사와 고종의 막내딸 덕혜옹주가 1988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고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