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을 돌아보고 후문을 나서면 다시 입장권을 학인하지만 창경궁 을입장권이 있으면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후원에는 벌써 입장권이 매진되어 낙선재를 돌아본다 낙선재는 현종이 1847년에 서재 겸 사랑채로 지은 낙선재와 이듬해 낙선재 동쪽에 이웃하여 지은 석복헌 수강재 를 하나의 권역으로 일컫는 말이다 낙선재는 일반적인 궁궐과 달리 단청을 입히지 않았으며 창호 담장 굴뚝 석물 등에 다양한 문양을 더하여 소박하지만 단아한 기품이 느껴지게 지어졌다 석복헌은 헌종이 후궁인 경빈을 위해 지은 처소이고 수강재는 어린 왕을 대신하여 나랏일을 돌본 순원왕후가 머물렀던 곳이다 또한 낙선재 일원에서 순종의 비 순정효황후가 1966년까지 살았고 영친왕의 비 이방자여사와 고종의 막내딸 덕해옹주가 1989년까지 머물렀던 곳이다
창경궁을 뒤로하고 창덕궁으로
후원으로 들어가려고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