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양재동 꽃시장에서 향이 좋다는 애기 꽃치자 화분을 7500원에 구입 집으로 모셔왔다 꽃망울이 4개가 있기에 물 은 2.3일에 한 번씩 주라고 해서 예민한 아이기에 정성으로 물 주기를 했지만 거실 창가에 자리를 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면서 정성을 다했지만 일주일 만에 꽃망울이 시들면서 하나가 마르기 시작 또 며칠 지나니 또한 놈이 시들면서 애간장을 태운다 나머지 대장 한놈이 15일 만에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하더니 6일 만에 활짝 피면서 꽃향기가 거실에 풍기면서 꼭 송이버섯 같은 달콤한 향이 거실에 맴돈다 온도가 맞지 않아서인가 꽃이 오래가지 않고 4일이 지나니 조금씩 꽃잎이 시들어가고 있어 안타갑기만 하다
처음 집에 와서 기념촬영 당시 모습
하루 이틀 지나면서 꽃망울도 커지고
튼실한 대장 한 녀석에 하얀 꽃잎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이 녀석은 조금 불안해 보인다
이 녀석은 무엇을 잘못했기에 벌써 가려고 하는지? 회생 불가능ㅎㅎㅎ
당근 머리 부분을 버리려고 하다가 접시 물에 두었더니 잘도 자라는데
대장 한 녀석이 꽃망울이 터지고 있어 다행이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귀하신 얼굴을 보이기 시작
탐스럽게 피면서 달콤한 향기에 취할 정도로 짙은 향이다
꽃중에 꽃 향기는 송이버섯향에 달콤한 향이 진한 감동을 준다
다른 친구들과 가족사진 도 찍고
예는 아주 작은 몸매도 곱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탐스럽게 활짝핀 꽃치자 꽃
내년에는 더 예쁘게 키워봐야지 다짐을 해 본다
마지막 포즈를 취해보지만 꽃잎은 조금씩 시들어가고 보내야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에 아련한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