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앞바다에서 보는 일출은 어떤 모습일까 과연 볼 수는 있을까 기대하며 새벽 5시 14분에 해가 뜬다는 시간에 일 찍 일어나 베란다에서 보니 동쪽하늘에는 벌써 붉게 물들어있기에 급하게 바닷가로 나가본다 아쉽게도 먼바다에는 해무가 수평선에 어둡게 깔려있어 기대했던 일출은 보기 어렵구나 하고 아쉬운 마음에 수평선을 바라보며 기다려본다 이른 새벽 검푸른 바다물결을 가르며 고깃배들이 바쁘게 오가는 사이에 잠시 후 어두운 해무사이로 기대했던 붉은빛의 해님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순간들을 핸드폰에 담아본다
이른 아침에 바다에서 해녀들이 물질하는 소리가 조용히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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