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가서 일몰을 보지 못하고 돌아왔던 벽련 항의 일몰을 보려고 옆지기한테는 멸치 쌈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섰지만 내심 지난번에 못 본 일몰을 보려고 꼼수를 쓴 것이다 하지만 오늘도 역시나 나의 마음도 모르고 검은 구름은 서산을 가리고 있다 삼대가 덕을 싸야 일몰을 볼 수 있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닌가 보다 옆지기는 멸치 밥상 앞에서 빨리 오라고 신호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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