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무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하고 돌아와 두무진 전망대에 올라가면 일몰을 볼 수 있다기에 흐린 날씨지만 행여 나하고 일몰을 보려고 급히 올라갔더니 암석 사이로 히미 하게 멀리 보이는 해는 해무에 가려 겨우 형체만 볼 수 있었다
아래로 보이는 암석들은 조금 전 선상에서 보던 기암괴석들을 눈 아래로 보는 또 다른 느낌이다 기대했던 아름다운 일몰 풍경은 보지 못한 체 아쉬운 마음으로 어둠이 내려앉는 두무진 바다를 뒤로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너를 보려고 급하게 올라왔는데 아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