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할아버지 생일이라고 남해에서 살고있는 둘째네 가족이 모두 올라 왔다
다섯 시간 동안 올라왔는데도 피곤하지도 않은지 할아버지 초대할 곳이 있다고
가자고 하기에 어디냐고 물었더니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
무족건 가시기만 하면 된다고 제촉을 하기에 따라 나섰더니 동네 가까이에 있는
버드 카페라는 바로 이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니 입장료는 없고 음료수를 마시면
앵무새 두 마리와 함께 놀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공간이다 잘 길 들어
진 앵무새는 먹이를 주면 재롱을 부리며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놀고
있다 이곳에서 앵무새 분양도 하며 가격은 한 마리에 3만원 부터 350만원 까지
한다고 한다
이 녀석들에 제일 몸 값이 비싼 마리당 350만원 이란다
이 녀석이 그렇게 앵무새를 좋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