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금산에 가려다 많은 차량들이 2시간이상 밀려 포기했기에 1월2일 새벽 6시에 둘째네 가족과 함께 나섰다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제1주차장을 지나 뻥뚜러진 산길을 굽이굽이 달리다 보니 갑작이 차들이 회차를 한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여기서부터 걸어서 제2주차장에 가서 입장권을 사서 20분정도 걸어서 금산 정상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추위도 잊은체 새벽부터 금산 정상 망루에 올라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일출을 보려고
상주 은모래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지만 검은 구름이 수평선을 가리고 있기에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금산은 해발 705m로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38경이 있으며 온갖 전설을 담은 기암 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 금강이라 불린다 고려말 태조 이성계가 이곳 금산에서 백일 기도를
한뒤 조선을 건국하게 되어 보은한다는 뜻으로 산이름을 비단 금(錦)이라 바꿔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명승 제39호)
최정상 봉수대에는 해맞이 사람들로 만원사례
높은곳에 자라잡고 먼바다만 바라보고 있지만
새벽부터 봉수대에 올라와 새 해 맞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수평선에는 검은 구름만이 보는이의 애를 태우고 있다
아름다운 한려국립해상공원
1월2일 새벽부터 올라와 기다렸지만 금산 정상에서 본 일출은 여기까지만 ㅎㅎㅎㅎㅎ
금산 정상 봉수대에서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
일출은 못받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찰깍 둘째네
정상에서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