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친구들과 점심식사를하고 종묘를지나 창경궁까지가서 가을 단풍을 보며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밟으며 걸었다.
단풍의 절정기는 조금지나 약간 빛바랜 단풍과 가을바람에 낙엽은 저물어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는지 자구만 나무가지를 흔들고 있다.
여름에 갔을때는 이 고목나무에 손자나무가 있었는데 어찌덴 이유인지 그 손자나무가 죽어서 잘려나간 흔직만 남아있다
창경궁에 갈때마다 이 나무에 와서 고목나무 뿌리에서 어렵게 자라고 있는 나무를보고 신기하기도하고 해서
잘 자라주기만을 바랏는데 오늘은 아쉬움과 잘 관리를 해주지못한 분들에게도 원망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