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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풍경

주말 농장 고구마

by 산사나이ys 2009. 10. 29.

 지난 6월17일 남들은 고구마가 달릴때 남에 고구마순을 잘라서 10포기를 심었다. 별로 기대는 하지않고 조그마한 자리에 너무늦은 시기라 거름줄 시간도없이 심었다

 그동안 별로 정성으로 거두지도 못하고 그냥 두었다가 오늘에야 별기대도 하지않고 가서 고구마 줄기를 해치며 호미로 흙을 파는 순간 나는 놀랐다 

 기대 이상의 큰 고구마가 몸집을 보이며 나를 반긴다 . 나는 순간 깜작놀랐다 . 그동안 내가 너무 무관심했는데도 고구마는 소리없이 잘 자라서 이렇게 건실한

 몸집으로 호미로 계속 땅을 파도 끝이 안보일 정도로 깊이 끝자락을 솜기고 있다. 그 길이가 무려 43cm나되는 대 작품이다

나는 그동안 심어만 놓고 해준것도없는데........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 내년에는 내 너한테 많은 사랑과 정성을 더해 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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