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찬바람을 가르며 경춘 고속도로를 달려간다. 7시50분경에 오늘의 목적지 소양강 5교에 도착했다.
소양강 5교 강변에 상고대를 보기 위해서 였다. 아침 기온은 영하 18도 체감온도는 영하 23도는 되는 듯 하다.
기후조건은 적당하나 기대했던 상고대는 보이질 않는다. 약한 물안개가 조금씩 피어 오르지만 백설의 상고대는
모습을 들어내질 않고 전국에서 온 진사님들만 추위도 잊은채 어두운 강풍경만 바라보고 있다.
멀리보이는 소양강 5교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