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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

고향설날

by 산사나이ys 2009. 3. 1.
  • 사진+이야기|2009/01/28 11:20


연연정의소지

 

마을 남쪽가에 둥근모양이 마치 신령스러운 거북이 앞산을 대하고 있고 그위에 백명이 족히 않을만하다

옛날 나의 증조부께서 터를잡고 1941년에 이곳에 정자를 새우셨다

 

그동안 새월에 누후되어 지난 해에 새로 수리를하엿다


 





 

안 치자 묵자 할아버지께서는 태어나시면서 영특하였고 여섯살때 창밖에 새가 우는 것을 두고 시구를 시험하니

 

즉시 응하기를  "새가 나무가지 위 아래서 우니 /그소리 곳곳마다 들리네 "라는구절을 읊었다

 

할아버지께서 도암 (사진)물가에서 소요하면서 글을 짓도록 명하니 "늙은 돌은 온통 이끼로 얼굴을 가리고

 

/수양버들은 반쯤 물속에 잠겼네"라고 읊으셨다

 

사진에있는 도암 글씨는 할아버지께서 어릴때 쓰신글씨다

 

1850년  철종이 즉위한 명년에 시행한 증광시에 급제 하셨다

 

7월 권지승문원부정사에 임명되다

 

1851년 정월 승정원 가주서에 임명  1860년 사간원 정언에 임명  사헌부 지평으로 옴김 다시 지평 에 임명

 

1867년 11월 18일 향년 41세로 별세 하셨다



 



















 



















 

고향마을 전경








증조부께서 지으신 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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