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했지만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우산을 들고 바닷가로 나가본다 끝없이 펼쳐지는 텅 빈 은모래사장에 비를 맞으며 우산 속에 바다가를 걷는 아름다운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이 정겹기도 하다 밤새 파도가 은모래 위에 검은 먹물 같은 파도의 흔적을 남기고 갔다 나는 그중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파도가 남기고 간 숨은 작품 중에 너무나 아름다운 멋진 산수화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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