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에서 잠시 사진을 찍고 권금성으로 오르는 가파른 철계단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시야는 흐린데 바람이 얼마나 쎄개 부는지 몸을 가누기가 어렵다 안개와 미세먼지로 설악산의 절경인 먼산을 보이질 않는다
전설에 따르면 권씨와 김씨 두 장사가 난을 당하자 가족들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적들과 싸우기 위해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
고 한다. 고려 고종 41년(1254) 몽고의 침입때는 백성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해발 850m의 정상인 봉화를
중심으로 길이 2.1km의 산성이 펼쳐져 있으며, 정상에서는 넓은 돌마당에 우둑솟은 봉우리와 긔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메마른 바위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나무의 생명력이 신기하기만 하다
작은호수엔 물이마르고
어린아이 둘이서 잠시 추위와 바람을 피하고 있다
잠시 일행과 인증샷을 하고
안개와 미세먼지로 먼산은 흐리게만 보인다
내려오면서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신흥사와 멀리 울산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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