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일이? 몇년전에 청계사에서 우담바라가 피었다고 해서 한동안 떠들석했던 일이 기억이 난다
삼길포 포구에서 소라와 조개 우럭등을 사와서 우럭탕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간식으로 소라를 삶으려고
친구가 물을 끓이며 소라를 씻고 있을 때 나는 카메라를 들고 주방으로가 잠수하기전 소라 두개를 놓고
앞뒤사진을 찍을 때 이상한것을 발견 아니? 이게뭐지? 그때부터 거실로 들어와 식탁에 놓고 심층취제를
하기시작 신기하게 생긴것이 도대체 무었일까? 포구에서 사와서 깨끗이 물로 씻었는데 언제 이런것이
생겼을까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증이 더해간다 이것이 과연 그 신비의 우담바라는 것인가 잠시 흥분하기
시작 카메라 샷터를 마냥 눌러본다
포구에서 구입할 때 소라
주방에서 깨끗이 씻처놓은 잠수직전에 소라들
그중에 두개를 골라 앞 뒤로 한번씩 찰깍 찰깍
그중 한마리에서 이상한것을 발견 접시에 놓고 찰깍 한마리는 쓸어저 있었다
쓸어진놈을 손으로 만지니까 벌떡일어선다
신기하게 생긴 우담바라?
진미의 소라를 먺으면서도 자꾸만 옆에있는 우담바라가 신기하기만 하다
잠시 하나가 쓸어젔다 손을 대면 일어난다
소라가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