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 목적지는 잠진도에서 해변길을 따라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혼자서 도보로 초행길을 출발한다
첫번째 들린곳이 마시안 해변이다 용유역 가까운 마시안 해변을 솔밭사이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식사를하며 한쪽에선 어디를가나 볼거리 사나운 음주가무에 한바탕 춤판이 벌어지고 있다
해변에는 갑작이 해무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조금전 까지만해도 깨끗하던 넓은 해변을 밀려오는 물안개가
해변과 백사장을 스치며 하늘로 피오르는것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며 장관을 이룬다
한참동안 시시각으로 변하는 장면을 바라보며 자연의 신비함을 다시한번 늦겨본다
길 건녀편에는 이렇게 맑은 날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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