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분당천에 나갔더니 아직은 옷소매로 파고드는 찬바람이 봄바람은 아닌듯 하다.
분당천에 버들강아지는 뽀얀 털모자 사이로 성급하게 눈망울을 굴리며 통통하게 살이 올라있고
오후의 햇살에 어름장 밑으로는 어느새 겨울잠에서 깨어난 물방울들이 아장아장 봄나드리를 하고있다
지난주 분당천에 나갔더니 아직은 옷소매로 파고드는 찬바람이 봄바람은 아닌듯 하다.
분당천에 버들강아지는 뽀얀 털모자 사이로 성급하게 눈망울을 굴리며 통통하게 살이 올라있고
오후의 햇살에 어름장 밑으로는 어느새 겨울잠에서 깨어난 물방울들이 아장아장 봄나드리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