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새 내리던 눈이 새벽에는 눈비로 바뀌더니 아침엔 구름속으로 히미한 햇님이 수줍은 얼굴을 내민다.
희뿌연 구름속으로 숨박꼭질을 하듯이 창백한 얼굴로 나무가지 사이로 히미한 얼굴로 아침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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