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 금자탑 장수왕릉 (장군총)

 집안(集安)에 남아있는 만 2천여개의 묘지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완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릉으로 거대한 크기와 빼어난 조형미를 갖추어 동방의 금자탑으로 불린다.

        장군총 의 길이가 32m높이가 12m에 이르는 거대한 피라미드형 돌을 계단식으로 네모지게 쌓아올린 형태의 무덤으로 5세기 전반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길이가

                          7m인 엄청난 크기의 화강암 1,100여개를 계단식으로 쌓아올렸다. 장군총의 맨 위층인 제7층 사방 두리에는 난간구멍이 나있다.

                            장군총은 광개토대왕의 대를 이어 고구려의 정벌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20대 장수왕릉의 릉이라는 견해가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