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0종(種)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종들이 재배되고 있다. 꽃은 흔히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붉은색을 띠며, 야생 장미의 경우도 1송이씩 피거나 작게 무리지어 피는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되어 있다. 재배되는 장미의 경우 종종 꽃잎이 겹으로 달리는 겹꽃을 갖는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약간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장과(漿果) 같은 다육질의 열매는 때때로 먹을 수 있는데 이는 실제로 꽃받침통이 익은 것으로, 장미과로 부르고 있다. 로사 오도라타(R. odorata)는 흔히 재배되는 장미 중 가장 아름다운데 중국이 원산지이다. 잡종을 만드는 데 널리 쓰이는 이 장미는 키가 약 60cm이고 가지를 치며 대개 흰색 또는 분홍색의 향기로운 큰 꽃이 무리지어 핀다.
자료:백과 사전
비늘줄기가 있어 조금 두툼하고, 기다란 잎은 비늘줄기에서 나오는데, 잎끝은 뒤로 젖혀진다. 꽃은 잎과 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2~4송이씩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피는데, 꽃색은 품종에 따라 주홍색·주황색·흰색·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을 띠고 있다. 꽃은 백합처럼 6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지만 원예용으로 많은 품종들이 개발되어 있다. 흔히 꽃잎 끝이 뾰족한 보통대륜계(또는 검판계)와 둥그런 원판대륜계로 구분한다. 보통대륜계는 번식이 잘 되고 꽃대가 잘 나와 꽃꽂이용으로 널리 쓰인다. 원판대륜계는 보통대륜계보다 꽃이 아름답고 꽃색이 선명하지만 번식이 잘 되지 않는다. 고온다습하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데, 비늘줄기가 2/3 이상 토양 밖으로 나오게 심어야 하고, 비늘줄기에서 꽃이 피게 하려면 비늘줄기의 지름이 6㎝ 이상 되어야 한다. 아마릴리스속(―屬 Amaryllis)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벨라돈나풀(A. belladonna) 1종으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한때는 흔히 아마릴리스라고 부르는 종들이 모두 이 속에 속했다. 한국에는 1910~20년 사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백과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