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반을 뒤로하고 도단삼봉으로 향했다 .중앙선을 타고 수없이 지나며 보아 왔지만 도담삼봉을 직접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고향길은 혼자서 가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갈수있으니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다니고 있다 .
도담삼봉에 도착하니 겨울 가뭄에 매마른 강물에 삼봉이 하체까지 들어내고 있으며
유람선도 강물이 적어서 뜨지 못하고 모타 보트 만이 물살을 가르며 삼봉을 돌고 있었다.
먼산에는 아직도 흰눈이 정상을 덥고 있으며 꽃피는 봄날을 질투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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