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민속놀이로 분당구청 앞 잔듸밭에서 시민과 함께 여러가지 행사가 하루종일 진행되었다.
그중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판교 쌍용 거 줄다리기 행사가 많은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쌍용줄다리기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숫줄과 편을 나누고 한동네 남녀노소들이 일년 농사풍년을 바라는 민속놀이로서
용두라고 부르는 줄 머리에 비녀처럼생긴 커다란 비녀목을 꽂아 암줄과 숫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번의 줄다리기를 겨루는데 암줄이 이겨야 동네 액운을 멀리하고 주민들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반드시 암줄이 이기는 풍습이 전해오고있다. 오늘의 승부도 암줄이 이기는 결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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